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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50m 예선에서 종합 1위이자 이사 신기록을 세운 지유찬 선수가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활약으로 이제 아시아 최고의 자유형 선수 두 명을 모았는데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지유찬 선수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https://www.youtube.com/watch?v=teBMn3HcHmE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다시보기

 

 

지유찬은 오전 예선에서 한 차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뒤 결승에서 다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50m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힘을 한 번에 쏟아붓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종목인데 21살에 불과한 젊은 선수가 이를 이뤄냈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수영 불모지 같은 나라지만 지난 세계선수권대회부터 꾸준히 메달을 따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앞으로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유망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유찬의 50m 성공은 선수 개인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100m와 200m 부문에서만 배출됐던 톱랭커가 50m 부문에서도 등장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지유찬의 기록과 최종 순위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주로 판잔러와 황선우의 경기에서 수영을 해왔고, 판잔러가 우세한 경우가 많았는데, 지유찬이 판잔러를 완파하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지유찬은 당초 21초대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였지만, 그 목표를 두 번이나 달성했고, 지금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충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선수
남자 수영 50m 다시보기

지유찬 프로필

- 출생 : 2002년 8월 24일 (만 21세)

- 소속 : 대구광역시청

- 종목 : 50m 자유형

- 기록: 자유형 50m  21.71

- 학력 : 화정남초등학교 - 대제중학교 - 광주체육고등학교

 

지유찬 인스타그램
지유찬 인스타그램

 

지유찬 인스타

 

 

대한민국 선수 중에 남자 자유영 50m 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김민석이 금메달을 딴 이후 처음입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신기록도 경신하게 되었는데 종전 한국 신기록은 22초 16이었고 이를 지유찬 선수가 0.32초나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워낙 접전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역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 쫄리는 순간도 있었는데요. 많은 스포츠엥서 마지막 순간에 힘이 떨어지며 메달을 놓친 경우가 많았는데,하지만 자신의 페이지를 지킬 수 있는 선수가 나와 준 것도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대한민국의 남자수영을 대표하는 간판은 황선우, 지유찬으로 한 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 소중한 자원들을 잘 지키고 확실하게 지원해서 세계 무대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로 확실히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 박태환이라는 역대급 선수를 보유하고도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생겼던 문제들이 이제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수영 일정에서도 제2, 3 지유찬이 탄생하며 수영 종목을 대한민국의 축제로 만들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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